[도서산간] "차이나는 클라스 과학·문화·미래 편" 리뷰

• 도서 분류 : 인문에세이
• 작가 : 이상원 외 6명
• 쪽수 : 352쪽
• 가격 : 15,800원
• 출판사 : 중앙북스
• 출판일 : 2019년 09월 05일
• 독서일 : 2021년 07월 05일

필자가 느낀 점

 

"인문학이란 무엇일까 "

 

이과, 공과였던 필자는 인문학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그것도 문학을 안 배워서 그래요! 이 가방끈 20CM짜리 사람아!) 인문학은 사실 정의 내리기 어려운 학문인 거 같다. 내면을 갈고닦는 배움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데, 4차 산업혁명으로 IT 물결이 전 세계를 뒤덮은 현대사회에서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있는 이 지금, 오히려 사람다움을 찾아내는 이 인문학이라는 친구가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차이 나는 클래스]는 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아주 좋은 매개체이다.

책의 구성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인터뷰어가 인터뷰를 하는 시나리오를 그대로 책에 기술한 형태이다. [미움받을 용기]를 읽어본 독자라면 어떤 느낌인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필자가 읽은 분야가 [과학·문화·미래] 편인만큼, 사람들이 궁금해했을 시사적인 지식부터(최초의 인류는 누구인가? 등) 최신 연구분야의 태동부터 발전된 현재까지(로봇과학의 현재와 미래 등) 역사와 동향을 소개하는 등 상당히 넓은 분야를 커버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라면 관심조차 없었을 분야(필자는 유전공학 편)에 관심을 가지고 21세기 사람으로 당연히 알아야 할 지식을 알게 된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당연히 추가적인 돈을 들여 다른 편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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