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버지니아

    [Road to Virginia] 30~35일차 -안녕 미국 5주차교육-

    30일 차 - Washington FootBall Team! - 어쩐 일일까. 평소에 한국에서 야구 경기도 안보는 내가 무슨 바람이 들어선 지, 미국에서는 농구 경기도 봤고 오늘은 풋보령 기를 보러 간다. 오늘 경기인 워싱턴 풋볼팀의 홈경기, 그들의 홈구장인 Fedex stadium으로 출발했다. 미국인들의 풋볼 열기는 어마어마하다. 경기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9만 석의 자리 만석을 예고하듯, 들어가는 길목에서 3마일 이동에 30분 이상이 소모되었다. 경기 결과는 마지막 4 쿼터의 터치다운으로 굳히기 승리를 거두어낸 워싱턴의 27 : 16 승리였다.(희한하게 이번 리그 27위인 워싱턴팀이 저번 시즌 우승자인 팀을 이겼다. 마치 마지막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는 나를 위한 선물 같았다.)..

    [Road to Virginia] 22~29일차 -Hello New York! 4주차교육(PMP)-

    Washington과 버지니아에 똑같은 풍경과 일상에 살짝 지루하던 찰나, 3주 차 교육 선생님께서 기왕 미국에 왔으니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뉴욕에 가보는 건 어떤가라는 제안을 하셨다. 안 그래도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던 차에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고, 3주 차 교육의 토요일 21년 11월 6일 뉴욕으로의 여행 계획을 짰다. - 뉴욕과 자유의 여신상- 내가사는곳부터 뉴욕은 자동차로 4시간 정도 걸린다. 에어비앤비 숙소 값, 뉴욕의 호텔값 등을 고려해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였고, 6일 새벽 5시에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뉴욕 여행의 목표는 두 가지 1. 자유의 여신상 2. 타임스퀘어 2가지이다. 자유의 여신상을 만나러 가는 길, 이 46M의 거대한 동상은 내륙이 아니라 섬에 존재한다. 사전에 선상 티켓을..

    [Road to Virginia] 17~21일차 -3주차교육(ISSMP)-

    미국에서의 나날이 이제 2주밖에 남지 않았다. 3주 차 교육은 ISC2라는 기관의 CISSP-ISSMP라는 자격인데, 한국에 2명밖에 없다더라 희소성과 가치를 떠나서 바우처를 받았으니 우선은 시험을 봐야겠다. 난이도는 CISM과 비슷하다는 것을 보니 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3주 차는 평일에 기억나는 활동이 없다. 같이 미국에 교육받으러 오신 분과 교육시간이 조금 달랐는데, 그분 수업과 내 수업의 스케줄이 달라서 그다지 어디를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찍은 사진이나 올리면서 마무리하겠다. 교육기관에서는 휴게실에 도넛을 항상 비치해둔다.(역시 아-메리칸들이란) 2개가 빠져있는 건 당연히 내가 먹은 거다. 한국의 도넛과 다른 맛이 있진 않다. 뭐; 미국이라 그래서 화성의 밀을 쓰고 이런 건 아니니 말이다..

    [Road to Virginia] 15~16일차 -GoWizards! & Trick or Treat-

    15일 차 -국립 초상화 박물관- 집돌이 성격 어디 안 간다. 주말에 집에 있는 게 이렇게 기쁠 줄이야... 오늘은 빡빡한 일정을 잡지는 않았다. 농구 좋아하는 성격 어디 안 가듯이 미국에 왔으면 한번 세계무대의 농구 경기를 보고 싶었다. 내가 있는 이곳 워싱턴에는 WashingTon Wizards라는 순위권의 NBA농구팀이 있다. 오늘 밤 그들의 홈구장에서 또 다른 순위권의 농구팀인 Boston Celtics의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격에 따라 4층자리를 예매했다. 2시에 도착한 스타디움, 시간이 남아서 주변에 있는 스미(또)니언의 국립 초상화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박물관에서 나와 다시 스타디움으로 향했다. 벌써 많은 인파가 경기장에 들어서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다. -GO WIZARD..

    [Road to Virginia] 14일차 -2주의 마지막수업-

    -비가 많이 오는 날과 충만 치킨- 금요일, 이곳 버지니아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분명 추적추적이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즉(시) 처(형) 즉(시) 처(형)로 비가 내리더라(필자 DBD 좋아한다.). 결국 침수경보가 일부 지역에 발령이 되었고, 무서운 마음으로 교육기관으로 차를 끌고 나갔다. 마지막 수업은 크게 내용이 없었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시험에 임하기 전 마음가짐을 다잡고 들어가는 느낌의 수업이었다. 일찍 끝내주신 이 시대 진정한 교수님 덕분에 11시 30분에 미국에서 2번째로 큰 한인타운, Arlington에 방문할 수 있었다. Arlington에 온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 이곳에서 고향의 느낌을 받아보고 싶어서였고, 두 번째, 필자가 좋아하는 충만 치킨이 이곳 A..

    [Road to Virginia] 10~13일차 -식사거리와 CISA시험-

    이번에는 따로 일자 구분을 하지 않겠다. 뭐; 교육기관-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생활했기에 특이사항이 없다. -먹거리- 교육받는곳 바로 옆에는 식당 플라자가 있다. 중국집 / 이탈리안 레스토랑 / 일식집이 나란히 붙어있고, 교육기관의 점심시간이 그리 긴 편은 아니어서 애용하고 있다. 특히 Hunan Cafe라는 중국집은 사장님이 부부로 보이시는 진짜 중국 출신 셰프이신데 음식 솜씨가 기가 막히다. 오랜만에 먹어본 아시아 쌀에 감탄하면서 10~13일 차 기간 동안 3번은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CISA취득- 기술적인내용이나 취득 기는 '자격'에 써두겠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CISA수업은 저번 주 1주일간 진행되었다. 강의 내용이 너무나도 알찼다. 선생님께서 기초부터 알려주셨는데 많은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