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일자 : '21. 11. 1.
* 준비기간 : '21. 10. 28. ~ '21. 11. 1.(5일)
ㅋㅋㅋㅋㅋㅋ 5일 준비했다가 떨어졌다. 음; 실패의 원인이 너무 명확해서 일단 글을 쓰려고 한다. Q&A 형식이니 CGEIT시험에 준비하는 사람, 필자를 놀리고 싶은 사람은 재미있게 봐주시기 바란다.
Q. 왜 이렇게 무리해서 준비했나요?
A. CISA 시험을 '21. 10. 27. 에 합격을 했습니다. ISACA가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에 익숙해져 있었고, 같은 교재와 학습재료, 같은 방식을 CGEIT에 접근하면 충분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학습 도메인이나 Question Bank가 CISA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이어서(CISA : 990문제, CGEIT : 250문제) 주말 포함 4일이면 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시험을 결정한 건 공부를 시작한 지 2일이 지나갈 즈음인 '21. 10. 29.입니다.
Q. 떨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 CISA와 같은 학습방식을 선택한 전략의 실패입니다. ISACA의 문제는 다음과 비슷한 양상을 자주 보입니다.(아래는 CGEIT문제가 아닙니다!)
문제 1. 다음 중 가장 맛있는 것은? A. 짜장면 B. 짬뽕 C. 볶음밥 D. 탕수육
문제 2. 다음 중 가장 맛이 좋은 것은? A. 짜장면 B. 짬뽕 C. 볶음밥 D. 탕수육
답안 1. A. 짜장면 해설 1. Food Apetite Framework에 따라 Senior Manager의 취향인 짜장면이 적당하다.
답안 2. D. 탕수육 해설 2.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높은 탕수육이 Best Answer이다.
4가지 옳은 답안중 가장 올바른 답안을 선택하는 것이 주된 문제 스타일입니다.(정답은 이거다!라고 나온 문제는 20문제가 채 안되었습니다.) 그러니 ISACA가 원하는 답을 이해하고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Key Goal이 됩니다. 문제은행 250문제로 시험문제인 150문제에 ISACA와 같은 시야를 가지기에는 문제풀이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CISA와 다르게 이론이나 ISACA의 칼럼을 기준으로 했으면 합격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Q. 재시험 응시 계획이 있나요?
A. 모르겠습니다. 시험을 응시하면서 모든 150문제를 다 풀었을 때 이건 맞았다 하는 확신이 있는 문제가 20문제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지원을 바우처를 받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보았던 거고, 한국에서 유용한 자격증으로 여겨지지도 않으니, 지금 공부하고 있는 기술사나 다른 자격에 집중을 하고 ISACA멤버 전환을 하면 볼 기회가 한번 더 올 거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다시 보기에는 비싼 자격이니까요. 그땐 전략을 조금 수정해서 보면 붙을지도 모르겠네요.
Q. 응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으십니까?
A. 운입니다. 여러분 운이에요. ISACA가 원하는 답변은 ISACA만이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유추하는데 우리의 이론 지식을 사용해야 됩니다. 문제풀이는 250문제가 ISACA에서 공식 Course에서 제공하는 전부인데, 그것만으로는 절대! 절대! 합격할 수 없습니다. 문제풀이로 ISACA의 생각을 흝고, 이론적인 개념을 더 확실하게 잡아주세요!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나의 손가락을 꺾어두겠다. 결국 시험장에서 컨디션이 깊은 생각을 조항 하니, 푹 쉬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필자는 2022년 돼서야 시험을 다시 보지 않을까 싶다. 포기안하면 떨어진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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