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버지니아

[Road to Virginia] 17~21일차 -3주차교육(ISSMP)-

미국에서의 나날이 이제 2주밖에 남지 않았다. 3주 차 교육은 ISC2라는 기관의 CISSP-ISSMP라는 자격인데, 한국에 2명밖에 없다더라 희소성과 가치를 떠나서 바우처를 받았으니 우선은 시험을 봐야겠다. 난이도는 CISM과 비슷하다는 것을 보니 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3주 차는 평일에 기억나는 활동이 없다. 같이 미국에 교육받으러 오신 분과 교육시간이 조금 달랐는데, 그분 수업과 내 수업의 스케줄이 달라서 그다지 어디를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찍은 사진이나 올리면서 마무리하겠다.

 

교육기관에서는 휴게실에 도넛을 항상 비치해둔다.(역시 아-메리칸들이란) 2개가 빠져있는 건 당연히 내가 먹은 거다. 한국의 도넛과 다른 맛이 있진 않다. 뭐; 미국이라 그래서 화성의 밀을 쓰고 이런 건 아니니 말이다. 지구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건 다 비슷한 맛인 거 같다. 

 

하루는 집 앞 식재료 마트에서 고기 한 덩이를 사 왔다. 마리네이트 되어있는 고기였고, 두 사람이 넉넉하게 먹었는데, 6달러밖에 안 하는 혜자 고기였다. 참고로 그 가게는 1주에 한 번은 가고 있는데, 가격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지도 남기겠다.

 

세미너리 플라자 · 4550-4600 Kenmore Ave, Alexandria, VA 22304 미국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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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중 하루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WINGSTOP에서 치킨을 시켜먹었다. 의외로 치킨의 고장인 미국에서 치킨을 먹은 날이 손에 꼽는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WINGSTOP에 가는 길에 옆집 GAMESTOP이라는 게임가게가 있더라 어떻게 그냥 지나갈 수 있을까 당연히 들어가서 실내 구경을 했다. 대형 전자 매점의 느낌은 당연히 아니었고, 동네 게임가게 느낌이었다. 두근두근 문예부를 찾고 양덕들도 고어물을 좋아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 교육해주시는 강사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뉴욕에 갈 계획을 급하게 잡았다. 5주간 워싱턴만 둘어보기엔;; 할 일 대비 기간이 긴 편이기에, 차로 4~5시간 걸리는 뉴욕을 가서 새로운 기분을 느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