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분류 : 신화
- 작가 : 김상훈
- 쪽수 : 428쪽
- 가격 : 16,500원
- 출판사 : 행복한작업실
- 출판일 : 2020년 04월 29일
- 독서일 : 2021년 12월 13일
필자가 느낀 점
신화의 중요성은 무엇일까 지난시간 인산 김인수 장군님의 세미책인문학도서를 읽고 난뒤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밝지 않는법이지만, 신화는 사실 역사와는 조금 다르다. 사실성을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자극적이고 궁금증을 자극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를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하며, 어느지역에서는 정통성을 주장하는 근거로도 사용된다. 이번 도서 [신화 콘서트]는 전세계의 신화들을 400페이지로 볼 수 있는, 어느 특정 신화에 국한되지 않는 신화총집이라고 볼 수 있겠다.
책은 5가지의 파트로 이루어져있다. 일본신화, 중국신화, 그리스신화, 인도신화 등 무궁무진한 신화들의 창세신화의 이야기부터, 그 과정에서 나오는 신들의 이야기, 영웅의 이야기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인간성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책은 마무리가 된다. 한 파트는 또 다시 몇가지의 10~20페이지가량의 신화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화이야기가 끝나는 마지막 페이지에, "색다르게 신화 읽기"라는 흥미있는 이야기가 한 페이지 정도 있다.(이게 재미있다.)
우리모두 친숙한 단군신화를 이야기하자면,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늘을 먹는다는 이야기이는 곰을 숭배하는 토태미즘 부족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의 패권싸움이었다는 것이 정론화되어있다. 단군신화의 해석처럼 신화속의 흥미롭고 서사적인 이야기는 사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을한다. 길고 긴 신화의 역사가운데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우리생활에 각색을 해서 교훈을 얻으면 좋지 않을까? 이번 도서를 읽으며, 새로이 알게된 지식들과 신과 영웅의 이야기가 필자의 인문학적소양을 증진시키는데 좋은 자양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줄평
"신화를 통한 반추의 이야기, 가볍게 읽기도 좋고, 더 찾아보기도 좋은 높은 포텐셜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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