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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술래잡기 게임의 새로운 반향? "Propnight"

  • 게임명 : PropNight
  • 제작사 : FNTASTIC
  • 언어 지원 : 한국어 O
  • 가격 : \20,500원
  • 분류 : 생존, 술래잡기
  • 플레이 시간 : -
  • 출시일 : 2021년 12월 2일

게임 소개

드디어 DBD를 이을 새로운 게임이 나타난 것인가? Propnight는 술래잡기형 게임이다. 비대칭 게임으로 생존자4과 살인마 1가 벌인는 추격전이 한판이 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생존자는 발전기(Propnight에서는 프롭머신이라고 칭한다.)를 수리하고 맵 양끝의 문으로 탈출하면 되는 그동안 살인마는 생존자들이 프롭머신을 돌리는것을 방해하고(수리도를 낮출 수 있다.) 생존자를 여러번 생각의자(정식명칭은 최면의자)에 앉혀서 탈출을 방해하는 생존형 / 추격형 게임이다. 

<여기 의자랑 드럼통 날아가는 거 사람이다. 출처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49180/Propnight/?l=koreana>

특징

출시되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게임이다. 참... 이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어쩔 수 없이 DBD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시스템을 따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유사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DBD보다 좋은 점을 보여주지 않으면 게임의 흥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우선 주력으로 내세운 물건으로 변신하는 시스템은 참신했다. 물리학적으로 움직이는데 이게 의외로 내맘대로 안움직인다. 물론 고인물이라면 자유자재로 점프하겠지만, 그런의미에서는 폴가이즈, 점프킹도 고인물은 플레이가 미쳤으니까 조작이 어려운건 모두 동의할것이라고 본다. 아쉽게도 이 참신함이 아직은 단점을 커버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수의 외국인 문제(이건 서버 분할이 시급히 되어야된다고 본다. 타국인을 비하하는것이 아닌, 그들이 우리로컬과 다른 게임 플레이 매너와 핑드랍이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의 눈쌀을 찌푸리게하는게 마이너스 요소가 눈에 띄는게 대다수다.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으니 성급한 일반화는 하면 안된다.), 팅김문제(4판에 1판정도 플레이를 하는거 같다.). 단조로운 생존자조합(일단 캐릭터마다 시작아이템이 다르다는 것만 차이고 스킨갈아끼는 느낌이다. 심지어 그 아이템도 상자에서 파밍이 가능하니 롤시작아이템이 포션이냐 와드냐 차이겠다.) 다행이도 이는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오픈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다만 시급성은 느껴야한다. 사람의 수가 게임의 수명을 연장하는 산소마스크가 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게임에서 2만원이라는 돈을 내면서 불쾌한 감정을 주는 게임으로 유입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터이니 말이다. 

 

그래픽에 대한 이야기와 진입장벽을 이야기해보자 비교상대로 데드바이데이라이트는 엄연하게 현실적이고 고어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갈고리에 걸거나 토를 맞추어서 사람을 감염시키는 등(웩구), 비위가 약한 사람은 플레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Propnight는 리얼리티 그래픽을 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고어함은 느낄 수 없다. 이점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보는데, 큐가 잡혀야 게임의 수명이 늘어나는 온라인 멀티에서는 유입량을 늘일 수 있는 좋은 요소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살인자와 생존자의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패치가 이어지고, 게임 내부의 안정성을 늘이는 패치를 수행하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필자도 기대의 끈을 놓치 않았고, 이 게임이 데드바이데이라이트와 나란히 술래잡기 게임의 쌍두마차로 서있는 그날을 기대하겠다.

 


추천점수 : ★★★★★☆ (6/10점)

 

"안정화가 필요한 잠재력 높은 게임, 참신함과 그래픽을 필두로 많은 유입인원이 필요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