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도서산간] "긍정의 배신(Bright Sided)"을 읽으며

 
  • 도서 분류 : 사회학
  • 작가 : 바버라 에런라이크 / 전미영(역)
  • 쪽수 : 304쪽
  • 가격 : 13,800원
  • 출판사 : 부키
  • 출판일 : 2011년 04월 1일
  • 독서일 : 2023년 1월 3일

필자가 느낀 점

이책은... 다 읽고 나서는 작가님이 무엇을 이야기 하시고파 했는지를 알 수 있었지만 그 과정까지 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책은 가족내력도 없고 특별한 징후도 없던 평범했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며 시작된다. 암에대한 지식이 넓어지면서 커뮤니티 각지에 글들이 암은 정신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이겨내지 못하면 마치 긍정적인 생각을 덜한 환자의 탓을 하게 되는 근대의 암에대한 생각이 의미없는 긍정강요일 수 있다는 의견을 던지며 도서가 시작된다.
 
읽으면서 힘들었던점은 책이 일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무엇이든 될거같은 그런 생각을 강경하게 비판하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우리들은 모두 알고있다. 어떠한 일을 발생하고 그 결과에는 우리의 생각이 긍정적이든 아니든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쩌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을때 받아들이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일지 몰라도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미덕으로 교육받고 자라온다. 도서는 이런 현대인의 생각을 전면으로 부정한다만. 조금 강하게 부정한다. 중간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너무 바보처럼 취급하는게 아닐정도가 아닌가 싶다. 어떠한 생각을 하는가는 개인의 자유이고 어쩌면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을 바보처럼  많이 하고 있는것일 수도 있지만, 100%를 받아들이는 책은 아니었다.

 

한줄평

"너무 긍정적인 사람이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냉철하게 알려주는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