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변종의 늑대"를 읽으며

• 도서 분류 : 기업혁신
• 작가 : 김영록
• 쪽수 : 312쪽
• 가격 : 16,000원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출판일 : 2019년 12월 26일
• 독서일 : 2023년 8월 12일

 

필자가 느낀 점

[변종의 늑대] 처음에는 표지만을 보고 '아 이거 소설이겠구나' 싶었다. 너무 잘생긴 스켈레톤 형태의 늑대가 표지에 있는것을 보고 +1점 한거같다. 도서 내용과는 관계없는 말이지만, 필자는 도서를 과자쇼핑하듯이 선정을 한다. 꼼꼼히 따지는 것이 아니고 '우와 이거 맛있어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면 선정하는거 같다. 마치 랜덤으로 고르는 것과 동일하긴 하다만 덕분에 모르는 것들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다. 요즈음의 IT 트랜드도 융합이다. 다른 분야와 접목하는 IT가 유행하듯이 융합형 사고를 가지기 위해서 여러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합당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서두가 매우 길었다. 이번 도서인 [변종의 늑대]또한 IT를 공직을 업으로 삼고있는 필자의 전공과 관심과는 약간은 벗어나있다. 빠르게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낸 주도의 대기업들 사이에서 변칙적이고 기민한 움직임으로 열정이라는 엔진을 앞세운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도서는, 국가과 개인, 그리고 기업의 입장에서 스타트업의 장점과 중요성을 역설하고 다른 나라의 스타트업 지원형태를 살펴보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야를 넓여준다.

도서를 읽으면서 처음알았던 사실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은 그 궤를 달리한다는 점이다. 제도가 막지 않으면 그 어떤 진흙길이라도 가는 스타트업과 달리 이미 벤처기업은 정해진 제도권에서 활동한다는 점, 그러나 둘 다의 장단이 있기에 어느것이 좋은지는 알 수 없다는 점 말이다. 이렇게 나와 당장은 관련없어보이는(필자는 공직에 있어서 그렇다) 이야기들도 하나의 지식으로 습득하면 언젠가 자양분이 될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