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도서산간] "철학의 숲" 리뷰

  • 도서 분류 : 철학/신화
  • 작가 : 브렌던 오도너휴
  • 쪽수 : 311쪽
  • 가격 : 16,000원
  • 출판사 : 포레스트 북스
  • 출판일 : 2020년 08월 26일
  • 독서일 : 2021년 08월 25일

필자가 느낀 점

철학, 아마 모든 학문을 통틀어 원시적이면서 인문학의 본질과 가까운 물음을 던지는 학문이 철학일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부터 현대 철학자들까지 철학자 그들은 "존재"를 노래하고 "근원"을 찾아 자고 "행복"을 질문하며 "세상"을 탐구한다. 정말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철학을 간주하는 사람의 분야도 있다.(으- 이과충 극혐) 물론 필자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에 속한다. 아직 어리고 성숙하지 못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모르던 어린 시절 실용적이지 못한 학문을 왜 공부할까라는 물음에 적절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괄시해왔다. 어릴 때의 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가 바로 [철학의 숲]이다.

 

책의 문체가 상당히 상당히 상당히 상당히 친절하다. 마치 나이 어린 동생에게 말을 하듯이 부드러운 문체와 "~해볼까요?" 하는 '오구오구'말투로 우리를 얕잡아본다. 철학의 역사와 철학자가 던진 물음 속으로 안내한다. '에이 너무 쉽고 가벼운 아이들이 보는 책 같아요!'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가벼우니, 철학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나 인문학에 대해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마음으로 추천한다.

 

한줄평

"철학은 모든 학문의 부모 노드인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철학의 숲으로 여행을 떠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