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분류 : 언론학
  • 작가 : 그라시안 이 모랄레스 
  • 쪽수 : 199쪽
  • 가격 : 9,000원
  • 출판사 : 문화산책
  • 출판일 : 2004년 4월 15월
  • 독서일 : 2025년 4월 14일

 

필자가 느낀 점

 

다른 곳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약 6주라는 긴 시간인데, 오늘이 이동한 첫날이다. 낯선 지역으로 이동했지만 책을 좋아하는 성격은 여전해서 독서를 시작했다. 새로운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또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이 도서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책은 출간된 지 오래된 디자인의 표지와 내용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Legacy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부푼 기대를 안고 책을 읽어 보았다.

 

짧은 구성과 10장으로 이루어진 삶에 대한 처세술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몇 가지 인상 깊은 내용은 개인 노트에 기록해 두었다.​

  • 하루 1분 배운 것 복습하기: 책에서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나아가, 아침에 1분 동안 그 지식을 사색하고 지혜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라고 조언한다. 요즈음 머릿속에 넣어야 할 지식이 많은 시기이기에 나에게 시의적절한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 자신의 실수를 정복하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 실수를 직면하고 개선하는 사람은 드물다. 책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반성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 예술가는 수백 번 자기 자신을 감동시키고 대중을 감동시킨다: 남들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기 전에 반드시 자기 자신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해석했다. 또는 나 자신에게 떳떳해야 남들에게 또한 떳떳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당위의 의미로도 받아들여졌다.
  • 상처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만큼 커다란 복수는 없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였다.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정복했다는 것에서 큰 쾌감을 느낀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들을 괴롭히는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복수는 바로 그들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서의 내부 디자인은 조금 아쉬웠다. 아무래도 오래된 책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애초에 그렇게 디자인된 것인지 밝은 하늘색으로 강조 글씨가 쓰여 있었는데, 눈에 잘 띄는 강조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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