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분류 : 경제전망
- 작가 : 노준영
- 쪽수 : 212쪽
- 가격 : 16,800원
- 출판사 : 슬로디미디어
- 출판일 : 2024년 10월 10일
- 독서일 : 2025년 5월 1일
필자가 느낀 점
최근 숏폼 콘텐츠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현재의 트렌드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도서 서문에 작가님께서 "내년의 트렌드는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던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대중의 흐름(Trend)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왜일까요? 당연히 정보 수집이 용이해지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트렌드를 읽는 능력은 어느 직무에서나 필수적이며, 대중을 상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플랫폼 시장 경제가 되면서 이제 모든 이들에게 기본적인 소양이 되었습니다. 본 도서 "[요즘 소비 트렌드 2025]"는 최근 약 1년간 인기를 끌었던 제품과 소비자들의 심리 및 패턴을 분석하여 트렌드를 되짚어보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본 도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챗GPT와 애플 인텔리전스의 시대, 생성형 AI와 선택적 집중 -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비자들이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경향을 분석합니다.
- 웰니스, 건강 우선주의 -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합니다.
- 원하는 곳에만 쓴다, 소비 몰아주기 - 자신이 가치를 두는 특정 분야에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 ‘찐’ 개인주의, 나만 보는 트렌드의 시작 -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의 심화 현상을 분석합니다.
- 인스타그래머블, SNS의 영향력은 따로 있다? - SNS가 소비 트렌드 형성에 미치는 독특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탐구합니다.
- 똑같은 사진, 인생네컷은 왜 계속 흥할까? - 추억을 공유하고 간직하려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줍니다.
- 디지털 캠프파이어, 디지털 세상은 알고 보면 좁다?! -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ব্যাখ্যা합니다.
- 도파민 중독, 숏폼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대한 소비 심리를 분석하고 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 사지 마세요, 구독하세요 -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구독 경제의 성장세를 분석합니다.
사실 저는 트렌드를 읽는 것이 마치 주식 차트를 분석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반복된 트렌드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과 기호 및 취향이 극명하게 양극화되고 있는 요즘 세상에서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메가 트렌드라는 것은 환상 속의 동물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의 빠른 속도와 예측 불가능한 흐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도 있었고, "와, 이것이 이러한 이유로 트렌드가 되었다고?" 하며 감탄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요즘 세대는 누구나 자기 자신을 팔아야 하는 세일즈맨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가 당신 혹은 당신의 회사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서 AI보다 나은 인간적인 강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시대인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교양 수준에서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의 트렌드는 무엇이 될 것인가?" 솔직히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아직 명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다음 트렌드가 도래했을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방향성을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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