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빙과"를 읽으며

• 도서 분류 : 일본소설
• 작가 : 요네자와 호노부
• 쪽수 : 256쪽
• 가격 : 12,000원
• 출판사 : 엘릭시르
• 출판일 : 2013년 11월 15일
• 독서일 : 2022년 02월 13일

필자가 느낀 점

필자는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대중적이라는 셜록홈즈 시리즈물도 좋아하지 않으니 말 다했다. 뭔가 추리소설이라함은 결말을 10초안에 들어버리면 그 책의 독자인식가치가 떨어지는거 같아서 즐겨읽는 않는다. 이번에 독파한 [빙과]는 표지만 보고 책을 선택한 무지한 독자를 속인 도서다. 너무 재미있었다. 

주인공은 고전부라는 동아리활동에 가입하게 된다. 언제나 에너지 절약모드에 귀찮은 일과 얽히기 싫어하는 주인공이지만, 단 하나뿐인 누나의 부탁으로 동아리활동에 가입한다. 그곳에서 만난 여주인공과 그의 친구와 함께 소소한 사건을 풀어나가며,큰 스토리인 여주인공의 삼촌과 과거 학교의 이야기를 캐내는 것이 [빙과]의 이야기이다. 마지막에 주는 사소한 반전(반전이라기보단.. 무심고 지나갔던 물건이 '아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 또한 도서를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