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분류 : 국외 소설
- 작가 : 파울로 쿄엘로
- 쪽수 : 284쪽
- 가격 : 12,000원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01년 12월 1일
- 독서일 : 2023년 8월 6일
필자가 느낀 점
[연금술사] 이거 학생시절에 추천도서에 있길래 왜그런가 하는 의문이 항상 들던 도서였다. 고등학교 즈음에 읽었던 도서였는데, 당시에는 도서의 깊이를 알기 어려웠던 기분이 들었다. 이 도서는 소설을 가장한 자기계발서이다. 교훈을 이렇게나 꽉꽉 눌러담았는데, 전달하는 형식이 소설일 뿐이지 이것이 자기계발서가 아니라고 할 수있을까
[연금술사]는 자신의 자아의 신화(꿈)을 찾아 떠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고 낯선곳을 보며 가슴 설레임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은 양치기로 살던 편안한 삶을 뒤로하고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보러가는 선택을 하게된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들이 꿈을 대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마법과도 같은 경험을 사막에서 경험한 주인공이 결국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오게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물론 주인공이 훌륭하게 꿈을 찾아 떠나고 바로 자신의 자아를 확립하게되는 것은 아니다. 편안한 삶의 유혹을 강하게 느끼기도 하고 여행 중간에 이정도면 되었지라는 생각에 잠시 쉬기도 한다. 다만 가슴속에 잠들어있는 꿈을 신이 남기는 "표지"에 따라 찾아가면서 결국 멋지게 꿈을 이루어내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꿈을 꾸고 또 많은 꿈을 포기하면서 살게된다. 어릴때 대통령이 꿈이었던 아이는 어른이 되면서 사무실의 총무도 맡기 싫어하는 지경에 이른다. 안정감을 추구하면서 살게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것을 하고 살지 못하는 것은 인생이라는 크나큰 선물을 가진 보답으로써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금술사를 읽으며 '내가 진정으로 추구해야할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고, 또 그 고민의 해답에 이 도서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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