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분류 : 처세술
- 작가 : 홍주현
- 쪽수 : 216쪽
- 가격 : 13,000원
- 출판사 : 사우
- 출판일 : 2017년 1월 25일
- 독서일 : 2023년 8월 27일
필자가 느낀 점
이 도서에는 '기 쓰지도 않고도 끝까지 해내는 마음 관리법' 이라는 부제목이 있다. 6단계의 해결법을 통해서 어떻게 하기 싫은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가를 작가님 본인의 경험과 인생선배들의 경험으로부터 알려준다.
도서를 읽고 내가 느낀 도서의 하기싫은일 극복 6단계는 '1. 하기싫은 일을 인정하고 자기자신을 바라보기' -> '2. 하기싫은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동기를 얻기' -> '3. 하기싫은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 -> '4. 자신의 욕구를 인정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기' -> '5.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 '6. 그래도 안되었을때는 스트레스 받지 말기'이다. '내가 느낀'이라는 단어를 구태여 붙인 이유는 이 방식이 작가님이 말씀하시려는 방향과 조금을 다를 수 있지만 필자의 해석에는 그랬기 때문이다.(아무튼 이것이 독서의 묘미 아니겠는가? 글을 마무리 한 순간 서적은 작가와 독립된 객체가 된다고 생각한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하기싫은 일의 나의 마음을 '코끼리'로 비유했다는 점이다. 이 '코끼리'비유법이 도서 전반에 들어가 있는데, 설득력을 많이 높여준다. 하기싫은 일은 꿈쩍도 하지 않을 뿐더라 우리가 힘을 주어 억지로 끌어도 되지 않는다. 코끼리를 잘 다루기 위해서 기수와 부드러움이 필요하듯 우리들도 우리의 마음을 빗대어 보아서 하기 싫음을 인정하고 유하게 이끌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들 아시는 관성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하기싫은 일과 동기도 처음이 어려울 뿐 습관을 잡거나 펜을 잡기 시작한 순간 가속을 받아 어느순간 엄청난 에너지로 이동을 하게 된다. 필자도 요즈음 하기 싫어서 빈둥대는 하루하루가 늘어나고 있는거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겠다는 다짐은 버려진지 오래고 이번년도 목표로 잡았던 연초의 계획은 암초에 부딫히기 일수였다. 이제라도 다시해보려고 한다. 조금의 빈 마음을 가지고, 한 발자국 객관적인 자세로 자신을 바라보며 하기 싫은 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공존하고 태도를 가지게 된 본 도서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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