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분류 : 처세술
- 작가 : 김지혜
- 쪽수 : 224쪽
- 가격 : 15,000원
- 출판사 : 창비
- 출판일 : 2016년 04월 10일
- 독서일 : 2023년 11월 03일
필자가 느낀 점
예전에 운의 알고리즘이라는 도서를 읽은 적이 있다. 초현실적인 내용으로 가득할 것만 갔던 도서에서 의외의 교훈을 많이 얻을 수 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본 도서를 집어 들었다.
운이 좋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보고 운이 좋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 사람의 하는 일이 의도적이지 않은 거 같은데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운이 나쁘다는 반대로 의도하지 않았는데,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여기서 2가지를 주목해 보자 "의도"와 "원하는 혹은 원하지 않는 "말이다. 본 도서도 그렇고 지난 운의 알고리즘도 그렇고 운에 관한 두 도서는 모두 이 두 가지의 요소를 수정하는 것을 다룬다. 운이라는 결과에 "의도"는인과관계를 의미한다. 직접적인 원인이 개입을 해서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면 그것은 다분하게 "의도적이다. 하나 간접적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유도했다면 그것은 '의도' 하지는 않았으나 '창출해 낸 것처럼, 운이 좋은 것처럼 보인다. 본 도서에서 이야기하는 긍정적인 태도로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 좋은 멘토와 붙어있는 것, 기쁨을 잘 표현하는 것 등은 차곡차곡 쌓여서 운처럼 보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유도한다. 다른 한 가지 "원하는 혹은 원하지 않는"을 수정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 일까? 이것은 결과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원인에 의한 결과가 만들어졌을 때 그것이 원하는 방향이었는지, 원하지 않는 방향이었는지는 그 결과를 보고 듣는 사람이 판단한다.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네를 물이 반이나 남았네처럼 바라보듯이 사건과 결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우리가 운이 안 좋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높아져서 모든 일에 운이 좋은 결과로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선순환으로 다시 감사하는 태도를 내지 하고 운에 대한 인지력을 향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 도서는 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감사하게 살아가는 방법, 더불어서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심리학적 자기 계발서이다. 우리에게 마법 같아 보이는 '운'이라는 요소를 직접 컨트롤한다는 매력을 누가 거절할 수 있을까, 앞으로도 비슷한 도서가 발견된다면 기꺼이 읽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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