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분류 : 자기계발 / 시간관리
  • 작가 : 미야자키 신지
  • 쪽수 : 240쪽
  • 가격 : 17,000원
  • 출판사 : 밀리언 서재
  • 출판일 : 2023년 5월 12일
  • 독서일 : 2025년 2월 18일

 

필자가 느낀 점

읽기 전
오랜 공부 기간을 지나고 다시금 독서를 한 6개월 만에 한 것 같다. 처음으로 선택한 책은 시간 관리에 관한 도서인 [시간 연금술사]이고 근처 알라딘 중고 매장에서 찾을 수 있었다. 도서의 표지는 나선 반시계 방향으로 무한하게 이어지는 시계가 책 상단을 장식하고 있는 단순한 표지다. 오히려 좋다. 표지에 과하게 멋을 낸 도서는 어째서인지 손에 안 가는 재질이라서 말이다. 하단에 '시간 소비자에서 시간 생산자로 꿈에 조금씩 가까워진다'라는 말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의 하루는 24시간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시간의 상대성이라는 유명한 말과 같이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누구는 20시간의 하루를, 28시간 만큼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 착실하게 인생의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시간을 잠을 줄이지 않고 늘려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오랜만에 독서와 책 냄새, 좋아하는 분야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도서를 열게 되었다.
읽는 도중
도서는 "당신은 정말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되어 도서의 내용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을 넌지시 보여준다. 짧은 서문과 저자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필자는 자기계발 도서에 한정하여 저자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다른 분야의 도서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문으로 넘어간다. 도서의 구성은 총 8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각 장에는 시간의 효율적인 사용에 관한 작가님의 고찰이나 테크닉이 짧게 들어 있고(한 장으로 압축되어 있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또 어떻게 낭비하는지에 관한 1장(시간 강탈자), 시간을 계획하는 밑작업인 2장(꿈꾸는 시간 복권방), 본격적으로 시간을 늘리기 위한 준비 단계인 3장(시간 역행자), 자투리 시간을 생산하는 4장(시간 수집가), 시간을 소모하는 위험 요소인 5장(소소한 시간의 역습), 시간 관리를 위한 통념을 반대하는 6장(시간의 역설), 올바른 시간 관리를 위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7장(시간의 선택), 결론에 해당하는 8장(시간의 결과값)으로 구성되어 있다.
읽은 후

 

일단, 작가님께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할 것과 시간을 병렬적으로(~하는 김에 하자)를 활용하는 것을 도서 전반적으로 강조하신다. 동의한다. 사실상 제한된 시간을 불려 쓰기 위해서는 그거 말고는 답이 없다. 이러한 작가님의 가치관이 녹아든 책이라 그런지, 한 장 한 장 읽으며 "이거 자투리 시간에 쓴 글이 종합되어 책으로 만들어졌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짧은 정보통신 시사상식에 관한 글을 적고 있는데 어쩌면 이 시사상식에 관한 글이 모여서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들뜬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사실 책의 내용 중 처음 보는 내용은 없었다. 시간 관리에 관한 중요한 기술(시간의 4분면, 거절의 기술) 등이 총망라되어 있고 내용도 길지 않아 자투리 시간에 읽기 좋은 구성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런 도서를 읽으면서 시간 관리의 중요성과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던 테크닉적인 부분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충분한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의 비판적인 생각을 하자면, 작가님의 주된 특기 영역이 외국어라 그런지 외국어를 공부할 때 좋은 시간 관리 방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필자 또한 언어 공부를 좋아하기에 즐겁게 읽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외국어가 아닌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혹은 업무에 사용되는 시간 관리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이 도서를 손에 잡으면 고개를 갸웃거리며 읽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적어도 표지에는 외국어 관련된 내용이 없으니 말이다.

  • 도서 분류 : 공부법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 작가 : 김민영,정지연,권선영
  • 쪽수 : 272쪽
  • 가격 : 14,000원
  • 출판사 : 학교도서관저널
  • 출판일 : 2016년 03월 21일
  • 독서일 : 2022년 12월 4일

필자가 느낀 점

아... .출판사를 보니까 의문이 풀린다. 분명 나는 생각 정리 공부법이라는 도서명을 확인했을때 요즈음 공부량이 많아짐에따라서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빌린 도서였는데, 실상 안쪽의 내용을 보니까 청소년을 위한 독서 지도법에 가까운 내용이었다. 사실 도서의 부제가 "자유학기제를 위한 읽기 쓰기 말하기 가이드"임을 미리 알았어야하는데, 책을 아무렇게나 고르는 버릇은 어디안간다.... 

 

각설하고 도서내용을 이야기하자면 사실 청소년들만이 해당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다못해 한권의 그림책에서 인생을 뒤바꿀 감동을 얻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필자또한 도서 후에 관점을 넓히고 능동적인 독서를 하는 방법을 배웠다. 학습을 하는 것에 특화된 나이는 청소년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서 사용했고, 그들의 연령대에 유효한 공부법이라면 앞뒤안가리고 시도해보아도 평균이상을 할거라는 생각을 한다. 독후활동과 독서토론에 대한 방법과 조언을 하는 도서이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한줄평

"청소년의 독서활동 질을 올리는,  차용하면 어른들의 독서활동의 질도 올릴 수 있는 도서"

  • 도서 분류 : 자기계발
  • 작가 : 개리 비숍
  • 쪽수 : 340쪽
  • 가격 : 16,000원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 : 2019년 04월 18일 
  • 독서일 : 2022년 02월 25일

 

필자가 느낀 점

책의 원서는 Unf*ck Yourself, 욕이 들어가 있기는 한데, 당신을 망치지말라는 이야기이다. '할 수 있어!', '넌 사랑받아야해!' 이런 말들이 즐비한 에세이와 자기계발서들 사이에서 당신에게 쓴소리하는 책이다. 책은 각 내용이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어느 페이지나 읽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인데, 필자는 중간에 펼쳤다가 "당신이 할 수 없고 의지가 없는 것을 인정해라" 라고 쓴소리를 들었다.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과 이론을 가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아 내가 XX만 XX했으면 그 계획을 실현에 옮겼는데" 하는 변명도 가지고 있다. 이정도 겹의 구차함이면 목표를 실패하기에 충분하다. 도서는 당신에게 첫 한발자국을 걷는 용기를 가지라고 수도없이 지시한다. 목표에도 관성의 법칙이 있다고 하였나? 의지는 시작하는순간 생기는 것이다. 의지가 생겨서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필자도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책을 다시꺼내서 첫페이지를 넘겨보려고한다. 블로그를 찾아와주신 모든 독자들도 원하는 목표를 향해서 담대한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줄평

"Don't FRUuCiKn Yourself"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읽은 글을 정리하는 곳이 없었다. 거창하게 도서산간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결국

독후감 적어두는 곳이 될 거 같다. 가능하다면 책에대해서 추천해 주는곳도 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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