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분류 : 경영전략
  • 작가 : 아마노 마사루 / 김윤경(역)
  • 쪽수 : 176쪽
  • 가격 : 16,000원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 출판일 : 2019년 11월 22월
  • 독서일 : 2025년 2월 18일

필자가 느낀 점

 

읽기 전

OKR 프레임워크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다. 집중(Focus), 정렬(Alignment), 추적(Tracking), 도전(Stretching)의 4가지 가치를 핵심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프레임워크이며, KPI와 SMART 기법에 더불어 과거 Top-Down 방식의 MBO(Management By Object)까지 수많은 목표 설정 및 관리 프레임워크 중에서 가장 유연하고 탄력적인 현대의 프레임워크라고 기술사 공부 당시 배웠다. 나 또한 사무실에서 개인적인 OKR을 설정하고 사무실 부원들과 함께 적용하고 있었지만, 조금은 무의미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정식으로 기업이나 조직에서 OKR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궁금하여 독서를 결심했다. (마침 제공되는 3개월 OKR 플래너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읽은 후

도서는 OKR의 기본 원칙(1장)과 가장 중요한 Objective(목표) 설정 방법(2장), 조직(3장)과 기업(4장)에서의 OKR 적용 사례 및 방법을 설명하는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 설정 방법론은 자칫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적절한 도표와 그림 및 적용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OKR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OKR은 목표(Objective)와 핵심 결과(Key Result)의 합성어로, 야심찬(Ambitious) 목표를 설정하고(달성 가능성 60~70%) 이를 위한 핵심 지표를 선정하는 목표 관리 방법이다. 저자의 포트폴리오를 보니 애자일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도서 중간중간 애자일 기법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PDCA 기법, Scrum Meeting, Kanban Board와 같은 애자일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테크닉이 OKR 프레임워크 안에 녹아 있는 느낌을 받았다. 우선 나 자신의 OKR을 다시 정립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100% 이상의 높은 이상향 목표치를 3개월 안에 설정하고, 이를 위한 핵심 지표를 선정할 것이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목표가 높았으니 나름의 성장 기회를 얻었다는 안전망(Safety net)을 설정하는 이 프레임워크가 마음에 든다. 블로그에 OKR이 반영된 글을 올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마인드맵으로 관리하고 있는 내 목표 관리 체계에 OKR을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도서 분류 : 자기계발 / 성공학
  • 작가 : 김태진
  • 쪽수 : 232쪽
  • 가격 : 13,000원
  • 출판사 : 카시오페아
  • 출판일 : 2014년 11월 20일
  • 독서일 : 2025년 3월 5일

 

필자가 느낀 점

읽기 전

평소처럼 도서관을 거닐다 자기계발 코너에 멈춰 섰다. 낮은 자존감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무언가 하고 있다는 생각에 위안을 얻곤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자기계발서를 통해 조금이라도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300 프로젝트'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이었다. 자기계발서를 탐독하는 나에게 작가의 주관의 일관성과 최신 동향 반영은 중요한 기준인데, 이 책은 출간된 지 10년이나 된 책이었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는 자기계발서는 의미를 잃기 쉽다. 보안 분야에서도 "시간의 흐름"은 비밀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과거에는 중요했던 정보도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잃는다. 2010년대에 출간된 이 책이 2025년을 살아가는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책의 분량이 길지 않고 표지가 마음에 들어 읽어보기로 했다.

읽는 도중

책은 '300 프로젝트'라는 자기 탐색 커리큘럼의 효과성과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100권의 책 읽기, 100명의 인터뷰, 100개의 칼럼 작성이다. 참가자는 이를 통해 자신을 대변하고 경험을 녹여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취업 활동이나 자기 PR에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얻는 효과를 알고 있기에,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경험을 통해 블로그 기록의 효과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나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책에서 학력, 경력, 자격증을 다소 경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마치 300 프로젝트의 독서, 인터뷰, 칼럼만이 자기 탐색과 경쟁력 강화의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여겨지는 듯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학력, 경력, 자격증 또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물론! 뻔하면 안된다!). 또한, 최근에는 블로그 외에도 다양한 포트폴리오 플랫폼이 존재하므로, 책이 개정된다면 채널 다양화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후기는 300 프로젝트의 최신 동향을 확인하기 전에 작성한 것이므로, 이후에 추가적인 정보를 찾아볼 예정이다.

'Legacy'는 과거의 유산이지만 가치를 인정받는 자산을 의미한다. 과거 선현들의 자기계발 지식이 시대와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여전히 현대인에게 영감을 주는 이유는 시대를 초월하는 본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300 프로젝트'는 자기 탐색이라는 본질을 블로그라는 현대적인 언어와 표현 방식으로 풀어낸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한다. 약간의 맞춤화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을 만큼 좋은 프로젝트를 알게 되어 기쁘다.

 

  • 도서 분류 : 자기계발 / 시간관리
  • 작가 : 미야자키 신지
  • 쪽수 : 240쪽
  • 가격 : 17,000원
  • 출판사 : 밀리언 서재
  • 출판일 : 2023년 5월 12일
  • 독서일 : 2025년 2월 18일

 

필자가 느낀 점

읽기 전
오랜 공부 기간을 지나고 다시금 독서를 한 6개월 만에 한 것 같다. 처음으로 선택한 책은 시간 관리에 관한 도서인 [시간 연금술사]이고 근처 알라딘 중고 매장에서 찾을 수 있었다. 도서의 표지는 나선 반시계 방향으로 무한하게 이어지는 시계가 책 상단을 장식하고 있는 단순한 표지다. 오히려 좋다. 표지에 과하게 멋을 낸 도서는 어째서인지 손에 안 가는 재질이라서 말이다. 하단에 '시간 소비자에서 시간 생산자로 꿈에 조금씩 가까워진다'라는 말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의 하루는 24시간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시간의 상대성이라는 유명한 말과 같이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누구는 20시간의 하루를, 28시간 만큼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 착실하게 인생의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시간을 잠을 줄이지 않고 늘려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오랜만에 독서와 책 냄새, 좋아하는 분야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도서를 열게 되었다.
읽는 도중
도서는 "당신은 정말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되어 도서의 내용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을 넌지시 보여준다. 짧은 서문과 저자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필자는 자기계발 도서에 한정하여 저자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다른 분야의 도서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문으로 넘어간다. 도서의 구성은 총 8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각 장에는 시간의 효율적인 사용에 관한 작가님의 고찰이나 테크닉이 짧게 들어 있고(한 장으로 압축되어 있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또 어떻게 낭비하는지에 관한 1장(시간 강탈자), 시간을 계획하는 밑작업인 2장(꿈꾸는 시간 복권방), 본격적으로 시간을 늘리기 위한 준비 단계인 3장(시간 역행자), 자투리 시간을 생산하는 4장(시간 수집가), 시간을 소모하는 위험 요소인 5장(소소한 시간의 역습), 시간 관리를 위한 통념을 반대하는 6장(시간의 역설), 올바른 시간 관리를 위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7장(시간의 선택), 결론에 해당하는 8장(시간의 결과값)으로 구성되어 있다.
읽은 후

 

일단, 작가님께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할 것과 시간을 병렬적으로(~하는 김에 하자)를 활용하는 것을 도서 전반적으로 강조하신다. 동의한다. 사실상 제한된 시간을 불려 쓰기 위해서는 그거 말고는 답이 없다. 이러한 작가님의 가치관이 녹아든 책이라 그런지, 한 장 한 장 읽으며 "이거 자투리 시간에 쓴 글이 종합되어 책으로 만들어졌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짧은 정보통신 시사상식에 관한 글을 적고 있는데 어쩌면 이 시사상식에 관한 글이 모여서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들뜬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사실 책의 내용 중 처음 보는 내용은 없었다. 시간 관리에 관한 중요한 기술(시간의 4분면, 거절의 기술) 등이 총망라되어 있고 내용도 길지 않아 자투리 시간에 읽기 좋은 구성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런 도서를 읽으면서 시간 관리의 중요성과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던 테크닉적인 부분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충분한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의 비판적인 생각을 하자면, 작가님의 주된 특기 영역이 외국어라 그런지 외국어를 공부할 때 좋은 시간 관리 방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필자 또한 언어 공부를 좋아하기에 즐겁게 읽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외국어가 아닌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혹은 업무에 사용되는 시간 관리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이 도서를 손에 잡으면 고개를 갸웃거리며 읽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적어도 표지에는 외국어 관련된 내용이 없으니 말이다.

  • 도서 분류 : 심리학
  • 작가 : 
  • 쪽수 : 216쪽
  • 가격 : 13,800원
  • 출판사 : 서사원
  • 출판일 : 2021년 7월 19일
  • 독서일 : 2024년 1월 10일

 

필자가 느낀 점

 우리는 인류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한 기술 속에서 살고 있다. 이 말은 곧 과거 선사시대에 느끼던 피식자로서의 인간의 불안함은 없고 마음만 먹으면 안락한 집에서 핸드폰으로 음식이나 시키면서 보 낼 수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주거환경 / 식습관 / 문화 등등 모든 것이 천지개벽을 한 지금이지만  '불안'이라는 감정은 예나 지금이나 대상을 제외하고 변화한 것이 없다. 우리는 어째서 풍족한 요즘시 대에 불안함을 느끼는 것일까? 불안 또한 하나의 생각이고, 그 생각은 관심을 주면 끝없이 자라나는 블랙홀과 같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생각을 조금 덜어낼 필요가 있다. 

 

본 도서 [나는 왜 생각이 많을 까?]는 생각을 비워내는 전략을 설명한다. 도서는 생각을 줄이고 불안을 낮추어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테크닉 45개를 총 7장으로 구성해 두었다. 몇 가지의 교훈을 생각해 보면 1. 자주 움직이고 활동적 것, 2. 멍 때리는 시간을 잘 활용할 것 3. 많은 생각과 대비가 꼭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 다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거 같다. 심사 속고 해서 내리는 결정을 우대하는 요즈음 어쩌면 동전 던지기 결정될 수 있는 세상만사에 우리들이 너무 힘을 쏟고 있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도서 분류 : 여성심리학
  • 작가 : 글보리
  • 쪽수 : 292쪽
  • 가격 : 15,000원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 출판일 : 2017년 9월 1일
  • 독서일 : 2024년 1월 7일

 

필자가 느낀 점

어디에선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거 같다. 심리학의 분류가 여성심리 / 가족심리 / 아동심리 등으로 구분되는 것은 저들의 심리상태가 특히 연구대상이 되기 때문이라고, 본 도서는 심리학의 관점에서 '
 여성은 왜?'를 해석해주는 도서이다. 본격적인 심리학의 용어가 나오기도 하고 실제로 있을법한 대화를 도서의 처음에 제시하면서 공감력을 올려준다. 연애를 하고 있는 필자도 도서를 읽으면서 나의 상 황에 많이 빗대어 생각한 거 같다. 나라면 어떻게 대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것 말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은 억압받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가 남듯이 그런 문화들이 일 부 잔재처럼 한국사회에 존재하기도 한다. 남녀갈등이 최대화 되는 요즘의 세상이 이를 보여주고 있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런 첨예한 사회갈등을 제외하고도 전제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건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구분되어 온 여태까지의 사회에서 서로의 심리는 매우 다르게 발달되어 왔다는 것이다.


 도서 초반에도 여성과 남성은 결혼할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난다(대충 이런 이야기였던거 같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서로 사항을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이 다른 것 아닐까 누군가 이 도서를 다시 읽는다면 절대적인 정답이 아닌 남성의 경우에는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여성의 경우에는 아 이런 생각을 가지고 내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일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 도서 분류 : 독서법
  • 작가 : 공저
  • 쪽수 : 260쪽
  • 가격 : 14,000원
  • 출판사 : 학교도서관저널
  • 출판일 : 2016년 3월 21일
  • 독서일 : 2024년 1월 5일

 

필자가 느낀 점

지난번에 읽었던 [인성독서]와 동일하게 본 도서는 아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도서이다. 다른 점

 

[도서산간] "인성 독서"를 읽으며

도서 분류 : 독서법 작가 : 구본희 쪽수 : 384쪽 가격 : 13,000원 출판사 : 우리 학교 출판일 : 2016년 4월 15일 독서일 : 2023년 1월 3일 필자가 느낀 점 아.. 필자는 이 도서가 올바른 독서법에 관련된 책

tutoreducto.tistory.com

 이 있다면 대상이 되는 아이들의 나이가 조금 올라갔고 이를 감독하는 교사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내 용은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도 아니고 대상인 아이들도 아닌 필자가 그러려니 하고 읽을 수 있었고, 관 심을 가진부분은 '어째서 이런 도서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었다. 말이 조금 이 상했는데, 도서가 잘못되는다는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소요'에 따른 '공급'이 있었을 텐데 '자유 학기제'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는 이야기다. 찾아봐야지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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